2018.01.19. 올마이카 김종식 대표 인터뷰

작업자와 소비자 모두 Win-Win 하는 출장세차 중개 서비스

올마이카 김종식 대표

 

“모두의 즐거움은 한 사람의 꿈에서 시작된다.”

 

김종식 대표는 출장세차 업계 쪽에서 일을 하면서 업계에 존재하는 불합리한 구조와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바라보다가 이것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이게 회사를 직접 차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OBD 스캐너를 활용해 작업자분들의 효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차량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고객의 만족도만 신경 쓰느라 작업자들의 삶의 질이나 업무 만족도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작업자들의 삶의 질과 업무 만족도를 높여야 고객의 만족도가 상승한다고 주장한다.

 

올마이카 대표

㈜올마이카 김종식 대표

 

 

Q. 출장세차 고객을 아파트 주민으로 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출장세차는 고객의 니즈는 많지만 수익률이 낮은 비즈니스입니다.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수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출장세차 업체 폐업률이 70%가 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박리다매 형식을 택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인다면 괜찮은 수익률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일회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는 정기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직접 보고 느끼신 불합리한 구조가 무엇인가요?

 

작업자분들이 아파트에 권리금을 주고 본인의 영업권을 획득한 뒤 작업을 진행하시는데 이 권리금이라는 게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권리금이 천차만별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생계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권리금을 내시는 작업자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이런 작업자분들이 권리는 보호받되, 불합리한 대우는 받지 않도록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Q. 올마이카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희는 출장세차에 OBD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게 저희 강점입니다. OBD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차량 찾는 시간이 단축돼서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내부 세차를 하려면 직접 차 주인이 내려와서 차를 열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OBD 시스템을 도입하면 차 주인이 원격으로 차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귀찮은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올마이카를 소개하실 때 ‘차량 매니징 서비스’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출장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전 회사에서 전략 운영 이사로 재직하면서 세차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까지 다루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기회가 생겨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현재는 출장세차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지향점은 세차가 아닙니다. 저희는 OBD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세차를 시작으로 차량 정비, 관리 등 전반적인 차량 매니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차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보통 고객에게만 집중하기 마련인데, 작업자분들의 만족도를 더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작업자분들을 저희의 팔과 다리처럼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제 살 깎아먹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만족만 신경 쓰다 보면 의미 없이 단가를 저하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의미 없는 단가 저하는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품질 저하는 고객의 불만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연결됩니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작업자가 만족하는 환경을 만들면, 그로 인해 서비스가 만족될 것입니다. 만족된 퀄리티에 대한 고객의 지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만 5천원 가격에 1만원 퀄리티보다 4만원 가격에 5만원 퀄리티를 만드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Q.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존 작업자와의 마찰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아파트 단지에 권리금을 지불하고 독점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가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권리를 확보하는 것에 장점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어두운 면도 많기 때문에 저희는 그곳에 존재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깨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걸 본인의 영토를 침입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로서는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Q. 올마이카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고여 있는 시장에 변화를 줘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을 통해 시장이 확장되고 활성화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네임최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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