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0. 학생독립만세  (hakdokman) 장윤석 대표 인터뷰

 

먼저 배우고 나중에 갚자대학 가서 갚는 과외 대여 서비스, 학생독립만세 (hakdokman) 장윤석 대표

 

혼자 하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고, 하지만 부모님의 지원은 받기 힘든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있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선택지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받고 싶은 과외는 먼저 받아 공부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학 진학 후 갚을 수 있는 과외 대여 서비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어 내 힘으로 누리는 주체적인 학습의 실현을 도와주는 학생독립만세의 장윤석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다.

 

학생독립만세_장윤석대표

학생독립만세 장윤석 대표 / 사진

 

학생독립만세는 ‘학생이 학생만의 힘으로 원하는 배움을 누릴 방법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졌다. 장윤석 대표는 ‘다른 건 모르겠으나, 적어도 배움만큼은 빈부에 의한 경제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격차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먼저 배우고, 나중에 갚자’라는 짧은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학생독립만세를 표현하자면, 후불제 교육중개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장윤석 학생독립만세 대표는 CJ E&M에서 PD와 현대중공업에서 해외영업의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거나,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장 대표의 원래 전공이 전기·전자전공인데, VR 콘텐츠 시장이 곧 올 텐데, 공부해서 VR 콘텐츠 제작자가 되자.’라는 생각에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진학했다. 장윤석 대표의 원래 계획은 해외 석사와 박사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2015년 창조경제를 외치고 있을 때라서, 카이스트 자체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관이 깊다 보니, 그 영향을 받아 창업 생태계 또한 월등했다. 그 분위기로 재미로 들어왔다가 발을 못 빼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독립만세 과외선생님 및 가치

‘학생독립만세’ 과외 선생님 및 가치 / 사진

 

장 대표는 그전에 과외 쪽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장윤석 대표는, 과외 사업을 하면서 일반적인 과외를 하면서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기술사업은 과외 쪽으로 진행하면서 작년 4월 테스트를 하게 되었다. 그 테스트 결과가 너무 좋게 나오고, 기존보다 소셜 가치가 높다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 기존 사업이 레드오션에서 땅따먹기하는 느낌이라면, 현재의 서비스는 오히려 제로 투 원이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독립만세 서비스 사용 후기

학생독립만세 서비스 사용 후기 / 사진

 

이 사업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찾아와서 먹을 것을 주고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그런 점이 매우 감사하게 느껴졌고, 꼭 먹을 것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게 해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만족을 시켜드리게 되면 그만큼 돈독한 사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 학생들이 학생독립만세를 신청할 때, 빡세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나중에 꼭 갚을 수 있고,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친구들만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학생독립만세 소개 영상 / 동영상

 

학생독립만세서비스 비용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월 20만 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다시 말해서 고 3입장에서 올해 5개월 동안 과외를 받았으면, 내년 8월까지 현금상환을 할 경우, 100만 원을 갚으면 되는 모델입니다. 과외로 갚는 경우는 그대로 5개월 동안 과외를 해주면서 갚으면 되구요.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면접도 보고, 운영도 해야 하니까, 그 서비스에 대한 이용수수료 5만원이 있어요.

 

상환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과외를 과외로 갚는 방법과 현금으로 상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갚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과외를 받고 나서 만약 상환하지 않는 문제가 혹시 나타나게 된다면.

 

재수생은 상관이 없는데, 고3은 미성년자다 보니까,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계약을 못 해요. 하면 안 되고, 해도 무효가 돼요. 그런 이유가 됐던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하거든요. 법정 대리인이, 그래서 현재 학생이랑 학부모님이랑 저희랑 3자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부터 테스트를 했는데, 작년 기준으로 갚아야 하는 학생이 대략 50명 정도 되는데, 올해 8월까지 갚아야 하는데, 두 가지 방법으로 잘 갚고 있어요. 현재 80%까지 상환을 완료했고요, 작년 학생들은 100% 상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을 가면 대학등록비가 비싸다는 문제도 있는데,

 

저희가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부분은 어쨌든 대학에서는 정부에서 하는 학자금대출 같은 것이 있잖아요. 나중에는 더 뒤로 미루는 거긴 한데, 어쨌든 학생들에게 선택지가 있는데, 고등학생들에게는 그런 선택지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다 해라. 라는 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심사할 때 오히려 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본인들이 판단해서 필요하고 ‘내가 이렇게 했을 때 괜찮겠다.’ 하는 친구들만 받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리자면,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저희가 내부적인 상환 선을 200만 원정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보통 작년 같은 경우에는 거의 100만 원을 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최근에 아시다시피 최저 시급도 많이 오르고 해서 한 달하면 거의 갚을 수 있는 금액이 되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돈 문제는 덜 한 것 같아요.

 

현재까지의 성장 수치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작년에는 테스트라서 일정이상 안 받았기 때문에 성장 수치가 없어요. 12월 말부터 시작했는데 1월에 학생들의 신청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저희가 일부러 막았어요. 1월만 해도 학생이 200명 이상이 지원을 했고, 2월의 정비시간을 가지고 3월에 다시 상시로 학생들을 모집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학생모집에서는 많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생모집이 되어야, 선생님은 현재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의 매칭이 되어야 하는 거니까요.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 (단기, 중장기)

 

일단 준비하고 있는 고3, 재수생만 저희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잖아요. 그 층을 좀 늘려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생들도 사실 재정적인 문제를 많이 겪잖아요. 그런 친구들도 교육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장기 목표구요.

사업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SOPOONG이라는 액셀러레이터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셜벤처, 사회적 경제 쪽에서는 유일무이하고, 비즈니스적 측면도 많이 보는데, 임펙트 부분도 많이 봐요. 근데 저희 쪽에서 많이 보셨던 부분이 먼저 배우고, 나중에 갚는다는 ‘교육금융’이라는 카테고리에 확장성을 보시고 투자해주신 것 같아요. 이 엑셀러레이팅은 6월까지 진행되는데, 6월 데모데이 발표에서 추가 투자를 받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저희는 저희의 자금력이 좋을수록 대학생들에게 먼저 그 비용을 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만큼 자금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라는 물음에 학생독립만세 장윤석 대표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무조건 과외를 하라고 하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는 학생들이 무언가 주체적으로 학생들이 옳다고 선택할 때, 선택지를 하나 더 늘릴 수 있는 지금이 삼지선다였다면, 사지선다로 늘릴 수 있는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지원하실 때, 긴가민가하시다면, 일단 지원하시고, 저희를 만나보고 판단하셔도 좋으니까, 편하게 지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https://hakdokman.com/

 

myer 네임카드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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